태국여행 2일차. 먹거리 천국 카오산로드의 밤 ⋆ rapchi'z Life

태국여행 2일차. 먹거리 천국 카오산로드의 밤

2018년 11월 15일rapsso 47 Comments

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방콕 왕궁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만 놀다가 툭툭이를 타고 카오사로드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방콕 왕궁 야경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태국여행 2일차. 카오산로드에서 배타고 방콕 왕궁가는 방법

야간의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 도착입니다! 밤에 왔더니 카오산로드 전체가 번쩍번쩍 하네요. 이런 장식품을 아주 많이 팔아요.

여기저기서 맛있는 냄새가 풀풀 납니다. 노점상도 많이 나와 있고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낮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어요.

타이 팬케익을 파네요. 일단 궁금해서 길에서 파는건 다 사먹어 봅니다. 가격도 착하니까 다 먹어봐야죠!!

얇은 팬케익에 크림과 치즈를 얹고 시럽을 뿌려서 주네요. 그 자리에서 바로 즉석으로 만들어 줍니다. 손재주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한통 줍니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달달하니 금방 입에서 녹습니다. 카오산로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먹으니 금방 사라지네요. ㅎ

로티도 자주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낮에는 잘 안 보이다가 밤만 되면 어디선가 나타 나 있어요. ㄲㄲㄲㄲ 바나나를 베이스로 해서 소스가 약간씩 다릅니다.

제일 위에 있는 바나나 누텔라를 주문해서 먹어 봅니다. 달고 달아요. ㄲㄲㄲ 완전 굿!!! 로티 만드는 영상 촬영 했었는데, 어디 있는지 안 보이네요. 찾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에서는 아주 흔하디 흔한 꼬치. 꼬치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군것질용으로 딱 좋습니다.

캔들램프도 판매하네요. 이런 상품은 항상 있는건 아니고,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먹거리는 항상 있던게 다 있는데, 이렇게 굿즈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본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위에 도깨비인가요? 멋져서 찍어봤습니다. 아직 거리에 사람들보니 피크타임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이 때 방문했을 때 국왕 추모기간이라 다들 좀 차분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저는 저대로 야간에 카오산로드는 초행길이라 좀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날 도착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돌아다닌터라 일찍 숙소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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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귀가 전 편의점 털이

역시 호텔 들어가기 전에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 가야죠. 태국은 술을 항상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하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만 판매합니다. 이후 시간에는 절대 판매하지 않고, 편의점 냉장고의 경우 자물쇠를 채워 놓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에서 이만큼 털어왔습니다. 맥주, 콜라, 컵라면, 김과자, 오징어포. 맥주와 함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좀 집어 왔습니다. 카오산로드 구경하며 이미 군것질을 많이 해서 막 배가 고프고 그런 상태는 아니라서요.

그리고 모기가 꽤 있어서, 에프킬라와 모기 기피제를 구매해 왔습니다. 오른쪽이 모기 기피제인데.. 냄새가 아주 역합니다. 한국에서 준비를 안 해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거지.. 더운 나라 가실 때는 모기 기피제 꼭 준비 해 가세요! 나중에 이 모기 기피제는 캐리어에서 터져서 한국에서 저는 또 한 번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아, 지금도 코 끝에 태국 모기 기피제 냄새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