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2일차. 카오산로드에서 배타고 방콕 왕궁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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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시암파라곤까지 다녀온 후로 좀 지쳐서 숙소에서 쉬었다가 해질 무렵 나갈 생각입니다. 시암파라곤 투어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태국여행 2일차. 카오산로드에서 시암파라곤 가는 방법

 

해가졌네요. 이렇게 호텔에서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바로 보입니다. 슬슬 움직여야 할 시간입니다.

 


Smooth Massage – 태국 여행의 꽃 마사지!!

데완호텔의 좋은 점 중에 또 하나는 바로 옆에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남부뜨리나 카오산로드처럼 노상에서 마사지를 받는게 아니라 정식으로 샵이 있습니다. 이게 정면에서 본 모습이고요. 외부에서 봐도 아주 깔끔해 보이는 마사지샵입니다. 데완호텔에 대해서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확인가능합니다.

https://rapchi.kr/태국-여행-dewan-hotel-최고의-호텔을-만나다/

 

여기가 카운터 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받을지 선택 후 금액을 지불하면 자리로 안내합니다. 영어로 적힌 큰 메뉴판 같은 걸 보여주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큰 쇼파가 나란히 줄을 서 있습니다. 잠깐 대기할 때는 오른쪽에 어두운 쇼파에서 대기하더라고요. 기다릴 때도 차가 한 잔 나옵니다.

 

일단 간단하게 풋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풋 마사지는 거실 같은 공간에 있는 쇼파에서 받습니다. 사진에 와이프 발이 빼꼼 보이네요. 기다리는 중..

 

의자 외에 이렇게 안쪽에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침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 시설은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여 기분 좋게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사지의 만족도는 어떤 마사지사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가게로 판단하는 것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풋 마사지는 이렇게 받습니다. 여기 자주가다 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잘 하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마사지 실력과 별개로 여기 마사지샵은 일단 누구든지 다 친절합니다. 카오산로드 노상에서 받았던 마사지는 너무 무뚝뚝해서 민망했던 기억이.. ㅎ 어쨌든 태국에서 받는 마사지는 정말 저렴해서 좋습니다. 1일 3마사지 정도는 해 줘야죠!!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이 보입니다. UI가 참 좋죠?

 

마사지가 끝나면 이렇게 차도 한 잔 내어 줍니다. 노곤노곤 해 진 상태에서 따뜻한 차 한잔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위치는 대완호텔 바로 옆입니다! 강력 추천!

 

내 사랑 세븐일레븐♥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어서 언제나 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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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에서 방콕 왕궁으로 배타고 가기

왕궁을 가 볼건데, 우리는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서 왕궁 안까지는 볼 수 없겠지만 저녁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일단 가 봅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선착장까지 걸어갔습니다. 숙소가 카오산로드에서 가깝게 있어서(지도 참고) 걸어가도 얼마 안 걸리더라고요.

 

뭔가 공사 중인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길에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선착장도 한가하죠. 와이프가 어딘가의 사진을 찍고 있네요. 너무 사람이 없어서 배가 끊겼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아직 운행 중입니다.

 

배가 정말 쌉니다. 5바트인가 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동전 하나씩 줬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보이는 곳을 통과하여 배를 타러 옵니다. 여기서는 배를 타는 사람이 우리 밖에 없네요.

 

배도 한가 합니다. 거의 마지막 타임 배편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돈스파이크 형..? 이런 사진으로 돈스파이크한테 형 맞죠? 어디갔었죠? 라고많이 물어본다고 합니다. ㄲㄲㄲ 배로 이동하니 정말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방콕 왕궁 야경

이 때까지만 해도 카메라고 뭐고 아무것도 안 들고 가서 폰으로 찍은거라.. 노이즈가 심해도 이해해 주세요. ㅎ 선착장을 나오니 이런 건물들이 보입니다. 낮에 오면 여기 노점상으로 바글바글한 장소인데, 해 지고 오니 한가하네요.

 

그 건물 앞에서 와이프가 포즈를 취해 봅니다. 어이, 그런 포즈 말고 좀.. ㄲㄲㄲㄲㄲ 근데 멋있다.. +_+ 배를 타고 건너와도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끼리 이러고 놀았습니다.

 

왕궁입니다! 우왕국. 야경이 엄청 멋있습니다. 역시 여기도 낮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장소인데, 놀랄만큼 조용하네요. 이 앞에서도 부부 둘이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여기서는 패쓰. ㅎ

 

타국에서 이렇게 조용한 거리를 거닐며 이런저런 얘길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도로에 차도 많지 않아서 사진 찍고 놀기 딱 좋더라고요.

 

왕궁 안에는 낮에 와야겠네요. 일단 바깥만 뱅뱅 돌다가 갑니다.

 

여기도 역시 뭔가 공사중이더라고요. 보수공사겠죠.

 

다시 카오산로드로 돌아가야 하는데, 도로에 다니는 차가 없으니 택시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에 나온 핑크 택시!! 잡으려고 손 들었는데 저렇게 도망가더라고요!! 승차거부가 태국에서도 있을 줄이야!! (털썩) 핑크 택시 나빠.. ㅠ

 

결국 툭툭이 잡아타고 갑니다. 가격을 좀 많이 부르시긴 했는데, 와이프가 땡깡부려서 좀 싸게 타고 갑니다. “팽!! 팽막!!” 툭툭이는 아주 빠르죠!! 나름 오토바이라 잘 달립니다. 툭툭이를 타고 마시는 태국의 매연은 참 향기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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