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1일차. 홍콩 국제공항에서 만난 갈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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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녀온 홍콩 여행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칩을 끼우고 나니 천하무적이 된 기분입니다. 긴장이 살짝 풀리면서 배가 엄청 고프더라고요. 이른 아침이라 오픈한 가게도 많이 보이지 않지만, 일단 공항을 벗어나기 전에 배를 좀 채워야 할 것 같았습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 아침 식사

너무 일찍 도착한 느낌이 강합니다. 아침 7시에 도착했어요. 우선 주변을 둘러봅니다. 저기 맥도날드도 보이고요. 맥도날드는 어딜가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바로 옆을 보니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우린 아침부터 햄버거는 별로 안 땡겨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와이프가 앞장서서 들어갑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ㅎ 가, 같이가..!!

 

이런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 뭔가 딱히 밥이 될만한건 보이지 않지만, 라면인지 국수인지 아래쪽 두번째 사진에 눈이 가네요.

 

무기는 셀프입니다.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각종 소스류까지. 적절한 무기를 선택해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줄이 꽤 길었어요. 다들 우리처럼 아침 일찍 도착했거나, 출국하거나 공항을 벗어나기 전에 배를 좀 채울 심산인 것 같아요. 아침이라 문을 많이 열지도 않았고, 배고프니까 더 방황하기도 싫고해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짜란! 갈비국수!! 태국에서 먹었던 갈비국수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주문 해 봤습니다. 면은 좀 굵은 편이네요. 태국에서 먹었던 최고의 갈비국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rapchi.kr/%ED%83%9C%EA%B5%AD-%EC%97%AC%ED%96%89-%EB%9E%8C%EB%B6%80%EB%9C%A8%EB%A6%AC%EC%97%90%EC%84%9C-%EB%A7%8C%EB%82%9C-%EC%B5%9C%EA%B3%A0%EC%9D%98-%EA%B3%A0%EA%B8%B0%EA%B5%AD%EC%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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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이렇게 소시지와 토스트, 치킨이 함께 놀고 있는 메뉴를 주문했죠. 같이 먹으면 아침으로 무겁지 않고 괜찮겠죠?

 

음료는 와이프가 주문하는 동안 바로 옆집 맥도날드에서 사 왔어요. 케챱이랑 핫소스도 훔쳐왔어요!! ㄲㄲㄲㄲ

 

챱챺. 홍콩에서 첫 식사는 공항에서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사실 호텔 입실 시간이 꽤나 많이 남아서 공항에서 시간 좀 끌어봤어요. 이제 9시쯤 된 것 같은데 입실 시간은 오후 2시라서..

 

이제 공항을 벗어나서 호텔로 가야할 시간. MTR을 타고 움직일겁니다! 짧은 홍콩 여행기 이제 본격 시작!! 팔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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