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chi'z Life

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이제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So Sofitel Hua Hin 호텔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이고, 정말 힘들었다!! ㅎ 근데 이거 걍 소피텔이라고 읽어도 되는거쥬? 라고 해 놓고 ‘소 소피텔’로 다 적어 봅니다.

So Sofitel Hua Hin

와.. 입구부터 아주 거창하고 고급져 보입니다. 아주아주 넓은 계단이 눈 앞에 펼쳐 집니다.

역시 와이프가 앞장서서 걸어 올라갑니다. 표범 동상이 아주 멋지게 앉아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계단을 올라가니 눈 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어억, 당장 물에 뛰어들어 갈 뻔 했습니다. 엄청 더웠거든요. 수심은 얕은듯 보입니다.

우리가 올라왔던 계단 쪽 풍경. 전경이 아주 끝내주죠? 하늘도 끝내주고요. 계단 뒤로 정원 같은 곳 보이시나요? 키보다 높은 정원을 아주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고 흰색 토끼도 보이시죠? 시계를 들고 있는 아주 큰 토끼가 가운데 서 있더라고요.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로비입니다. 특이하게 로비가 야외에 있네요. ㅎ 가운데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위에 이렇게 큰 과일 같은 것도 있고요. 바로 옆에 데스크가 보이는데, 일단 의자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와이프가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기다리고 있으니 차와 수건을 가져다 줍니다. 아이고, 친절하셔라. 그리고 체크인을 위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직원들이 아주아주 친절합니다. 역시 5성급 호텔입니다. 짱짱맨!

이런 길을 따라서 직원이 룸으로 안내 해 줍니다. 호텔 전체가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아주 많은 호텔입니다. 주변 둘러보다가 직원 놓칠 뻔. ㅎ

드디어 룸으로 입장! 룸의 모습입니다. 우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방입니다. 방 크기도 말이 안되게 큽니다. 특이한 모습의 침대가 눈에 띄네요.

여기가 욕실입니다. 엄청 고급져 보이죠!! 변기와 욕조가 있는데, 샤워는 가운데서 하는겁니다. 뭔소린지 모르겠다고요?

이렇게 천장이 샤워기입니다. ㄲㄲㄲㄲㄲㄲㄲ 이 공간 전체가 샤워실입니다. 넓은 공간 한 가운데서 샤워를 하는 느낌은 참 이상하더라고요. ㅎ 폭포수 맞는 느낌? ㄲㄲㄲㄲㄲ

한 쪽에는 이렇게 커피 머신과 함께 잔 몇 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욕조에서 분위기 잡을 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방에서 욕실로 가는 쪽 벽인데, 뭔가 벽에 붙어 있어서 뭔가 해서 가까이 가 봤더니, 도마뱀 장식의 옷걸이입니다. 아, 진짜 도마뱀인 줄 알고 엄청 놀랬네요. 디자인 센스가 쩔어요!

웰컴 프룻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일단 과일 좀 먹고.

우리가 주섬주섬 챙겨온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후아힌까지 오는 머나먼 여정에 지친 몸을 좀 쉬어줍니다. 정말 기분까지 좋아지는 호텔입니다. 침대에 누으니 세상 편할 수가 없습니다. ‘힐링’ 그 단어밖에 생각이 안나는 호텔입니다.

자연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타이틀과 함께, 당신의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 침대 린넨 교체를 원하면 이 카드를 베개에 올려 놓으라는 카드입니다. 역시 자연 친화적입니다.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휴양지로 후아힌에 온 것은 아주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카드같은게 있어서 보니 So SPA를 받을 수 있는 티켓입니다. 곧 마사지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인생 마사지를 받게 됩니다.

후아힌으로 가신다면 여기를 꼭 가세요! 소 소피텔(So Sofitel Hua Hin)은 최고의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