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2일차. 카오산로드에서 시암파라곤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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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맛없는 고기국수를 나이쏘이에서 먹고 나와서 우리는 일정대로 시암파라곤으로 이동합니다.

 


시암 파라곤 (SIAM PARAGON)

말했쥬? 우린 택시로 모든 곳을 이동합니다. 사실 많이 안 비싸요! 원하는 목적지에 정확하게 갈 수도 있고요. 시간을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정말 헝그리 여행 아니라면 편하게 다니실 수 있어요.

 

새벽에 찍어봐서 그런가 별로 안 걸리는 것처럼 나오네요.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시암파라곤에 입성!! 엄청나게 크고 고급진 백화점 같은 느낌입니다! 쇼핑매니아면 꼭 들러야 할 그 곳입니다!  태국 쇼핑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기도 하고요.

 

5층까지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다 못 돌아봤습니다!!! (자랑이라고..)

 

뜬금 화장실. ㄲㄲㄲㄲ 화장실도 아주 고급지고 넓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아주 엄청 넓어요!!! 깨끗하기도 하고!! 여러 의미로 시원하기도 하고요!!

 

유니클로도 엄청 크고요!!

 

화려한 마네킹들!! 반짝반짝! 은근히 태국에는 이렇게 원색으로 화려한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스타워즈 시리즈가 한가득!!! 좋아하는 동생이 있는데, 다 챙겨가진 못하겠네요. 사진만 찍어서 전송 해 봅니다. ㅎ

 

다양항 캐릭터 티셔츠들도 아주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원피스 캐릭터들이!!! 하지만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진짜 필요한 것만 구매하자고 약속하고 들어왔거든요.

 

옷가게는 그냥 쓱쓱 보고 치운 것 같고. 장난감 가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습니다. 신기한게 많더라고요.

 

태국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모양 비누!! 싼 가격에 기념품으로 챙겨가기 아주 딱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그리고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미니 법당(?)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긴 아주 화려하게 꾸며 놓았네요.

 

몰리 피규어입니다. 사실 이거 소니엔젤인 줄 착각하고 있다가 와이프가 아니라고 해서 검색을 해 보는데, 대체 뭘로 검색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거에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소니엔젤 짭’이라고 구글링 하고 이미지 탭에서 이미지들 쭉 보는데, 이 녀석이 딱 한 장 보이는겁니다!! 오? 하고 태그를 봤더니 ‘#몰리인어공주’ 라고 되어 있어서 뭔지 찾았네요. ㄲㄲㄲㄲ

 

해롯(Harrods) 매장도 있습니다. 식당같아 보이던데, 들어가 보진 않았어요. 비싸보이는 곳은 본능적으로 피함.. ㅎ

 

장난감 가게 다음으로 우리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바로 식료품 코너입니다!! 한국 상품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코너마다 한국 제품이 한가득 있습니다. 햇반 시리즈도 다 있네요.

 

신기한 색깔의 알들도 한가득 있습니다. 알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데, 이거 사도 조리할 수도 없고.. 한국에 가져갈 수도 없어서 패쓰. ㅠ

캐릭터 마카롱도 잔뜩 있네요. 아기자기하니 귀여워서 이건 몇 개 구매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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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파라곤에서 식사 – 초밥세트

첫끼를 너무 부실하고 기분 나쁘게 먹고 난 뒤라 배가 고파졌습니다. 푸드코트를 돌다가 우리 부부가 둘 다 좋아하는 초밥을 먹기로 합니다.

 

태국에서 초밥이라니.. 좀 웃기긴 하네요. 초밥점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자로 적혀 있었는데 흘려 쓴거라 알아볼 수가.. ㅠ

 

우선 와이프가 좋아하는 장어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바닥에 일본 어쩌고 적혀 있는데, 불양? 인 것 같네요.

이렇게 세트로 나왔습니다. 퀄리티는 아주 좋아 보이는데.. 보시다시피 양은 얼마 안됩니다. ㅎ

 

새우, 계란, 미역줄기?, 성게알 등등 몇 개 나왔습니다. 맛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양은 적으나 맛이 있었으니 행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총 1,795바트. 태국에서 한 끼치고 꽤 비싸게 먹었습니다.

 


시암파라곤 – 텍스리펀

시암파라곤하면 다들 텍스리펀을 같이 검색 하시더라고요. 일단 어디서 하는지,  대충 얼마정도 받았는지 올려봅니다. 여기 이렇게 프리미엄 카운터로 가십니다.

 

여기서 텍스리펀 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좀 몰려 있어서 찾기 쉬워요.

 

텍스 인보이스, VAT 리펀 적혀 있는거 보이시죠? 번호표 뽑고 기다렸다가 구매한 것들 영수증을 건네주면 됩니다.

 

이런 종이를 주는데요. 이름, 여권번호 등을 적어서 영수증과 함께 전달하면 됩니다. 입국 신고서와 비슷한 항목들이니 작성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텍스리펀 테이블입니다. 많이 구매하면 당연히 많이 받을 수 있겠죠.

 

은근히 이것저것 많이 샀네요. ㅎ 영수증과 함께 이렇게 스탬플러로 찍어 주고, 총 얼마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가 적혀 있습니다.

 

총 4,726 바트를 썼고요, 220 바트를 돌려받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돌려주진 않아요. ㅎ 기대는 많이 안 하시고 가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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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파라곤에서 만난 알폰스 무하

시암파라곤 외부 모습입니다. 벽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데도 제 몸에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덥긴 덥습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택시를 탔더니 이런게 있습니다. ㄲㄲㄲㄲㄲㄲ DVD보는 것과 노래는 되는데, 흡연, 동물, 식사는 안된다고 하네요.

 

도로엔 차들이 한가득있습니다. 태국은 차가 좌측 통행이라 좀 헷갈리는데, 도로 체계도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근데도 택시 기사님들은 네비 없이 운전 잘도 합니다. 차가 아주 많은데, 신호도 잘 안 지키면서 사고도 거의 안나요; 참 신기한 태국 도로.

 

망고스틴 주스를 먹으며 또 이동합니다. 그래도 시암파라곤 내부를 계속 걸었더니 많이 피곤하긴 하네요. 어서 호텔로 가서 쉬고 싶어집니다.

 

시암파라곤에서 건져온 예술품들. 우리 부부 모두 알폰스 무하를 좋아합니다. 연애할 때 전시회도 함께 갔었던 그 알폰스 무하의 작화가 그대로 들어 가 있는 초콜릿!! 시암파라곤에서 이걸 보는 순간 소리를 질렀을 정도에요. ㅎ

 

종류 별로 하나 씩 집어 왔습니다. ㅎ 작화를 그래도 집어 넣어 놔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근데 이거 저작권은 해결한거겠죠? 별 걱정을 다.. 

 

이런 식으로 초콜릿들이 들어 있습니다. 초콜릿은 제법 맛이 있어요. ㅎ 사이즈나 종류에 따라서 카카오 함유량도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2개를 이어서 하나의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요. 시암파라곤에 갈 때는 진짜 하루 완전히 날 잡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리는 그냥 반나절 정도 있다가 나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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