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 중 에피소드입니다.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칩을 구매 했습니다. 지난 편 보기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이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태국 시간으로도 너무 새벽에 도착하여 택시로 이동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고,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일부러 예약 해 놓았습니다. 도착 후 잠시 쉬었다가 카오산로드로 이동 후 본격적으로 놀기 위해서 잠시 쉬어가는 호텔입니다. 베드룸 @ 수완나품 에어포트(bedroom @ suvarnabhumi airport)로 갑시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택시타기
일단 공항을 벗어나야죠. 둘러보니 To City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택시, 버스, 지하철 아이콘도 보이네요.
1층으로 가면 되는군요!
영어로 표기도 되어 있지만 대부분 그림과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지하로 가면 지하철을 탈 수 있나 봅니다. 우린 택시 탈거니까 1층에서 이동 합니다. 생각보다 공항이 넓지 않아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너무 피곤한 관계로 조작 해 보진 않고 사진만 찍고 어서 택시를 타러 나갑니다.
택시 타는 곳까지 왔는데, 이렇게 입구가 3개입니다. 짧은 거리 택시, 일반 택시, 장거리 택시 이정도로 구분되는데, 우리는 가까운 거리에 갈거라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와이프가 빨리 오라며 째려보고 있습니다. 빨리 가야겠네요. 후다닥!
새벽이라 한산하네요. 와이프가 앞장서서 가는 길따라 쭉 가다보면..
이렇게 카운터가 나옵니다. 와아- 태국 사람이다!! 택시를 우리가 직접 잡는게 아니라 여기에 얘기하면 택시를 배정해 줍니다. 나름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영수증을 줍니다. 음.. 뭐..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걸 택시 기사님께 보여주면 알아서 가십니다. 오, 편한 시스템!!
우리가 탄 택시 천장에 각종 지폐가 한가득 붙어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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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룸 앳 수완나품 에어포트(Bed-room @ Suvarnabhumi Airport)
한 15분 정도 가니 도착했습니다. 베드룸 앳 수완나폼 에어포트 호텔입니다. bed room을 각 나라 언어로 적어 놨습니다. 한글도 보이네요. ㅎ 꽤 가운데 크게 적혀 있어서 뿌듯합니다!
이런 개가 한 마리 입구에 떡하니 있지만 우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나워 보여서 움찔했지만 이렇게 사진 찍을 때도 신경 안 씁니다. 태국에서 만난 동물들 대부분이 이렇게 온순했네요.
입구에는 온통 Bed room, sleep, sleep 이 계속 붙어 있습니다. 정말 잠만 자러 가야 할 것 같은 호텔입니다. 이름부터 bed room이니.. ㅎ
아마 계속해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와서 팔이 후들거려 흔들린 거라 생각합니다. 복도부터 깔끔합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인테리어 한 거라 생각되지만 자세히 보면 인테리어 하다 만 느낌도 들긴 합니다. 그래도 뭐 어때요, 깔끔하면 된거 아닌가유?
방의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근데 바닥에 카펫이나 이런게 안 깔려 있고, 그냥 맨바닥이라 말소리가 약간 울리고, 창고에 있는 기분.. ㅎ 괜찮아요, 우린 진짜 잠만 자러 왔으니까. 해 뜨면 바로 카오산로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작은 베란다도 있네요. 에어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태국에서는 에어콘이 필수인 나라인 것 같아요. 심지어 새벽인데도 좀 많이 더웠거든요.
욕실입니다. 대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너무 깔끔해서 인테리어를 하다만 것 같은 느낌 빼고는.. 잠만 자고 가기에는 딱인 숙소!
정말 휑하죠? 보통 TV 밑에 서랍장 같은게 있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ㅎ TV는 켰지만 태국 방송만 나오길래 그냥 끄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제 곧 카오산로드로 가야겠죠!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