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4일차. 해변이 보이는 호텔 소 소피텔 후아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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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5성급 호텔 소 소피텔 후아힌의 자연에 들어 가 있는 느낌을 느끼며 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처에 해변이 있다고 하니 바다를 보러 갑니다.

 


소 소피텔 후아힌(So Sofitel Hua Hin)의 해변

해변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풀장도 있습니다. 플라밍고 튜브가 나란히 물 위에서 놀고 있네요. ㅎ 잠시 기다려! 좀 있다가 놀아줄게!

 

일단 해변으로 갑니다. 호텔 안쪽에 해변이 이렇게 있습니다. 아직 호텔 안 입니다. 바로 바다와 인접해서 이렇게 해변을 만들어 놨습니다. 해변 끝이 좀 높게 되어 있어서 바다에 직접 들어가기는 좀 무리입니다. 바람도 꽤 부는 편이라 파도도 높아서 좀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일단 바다에서는 떨어지는 걸로..

 

해변에 노상에 이렇게 바가 있습니다. 오, 멋져멋져! 진짜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네요. ㅎ

 

보드카 한잔씩을 주문합니다. 한잔 정도는 괜찮잖아!! 이런데서 분위기 좀 잡아봐야죠. 해변에서 먹는 보드카는 취하지도 않습니다! 분위기 아주 좋아요!

 

해변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분위기를 더 낼 수가 없어서.. 그리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다니다 보면 비가 항상 따라 다녀요. ㅎ 호텔 안에 풀장에서 플라밍고 튜브랑 좀 같이 놀았죠. 풀장 물은 생각보다 약간 따뜻해서 기분 좋게 놀 수 있었습니다.

 

전데.. 신났네요. ㄲㄲㄲㄲㄲ 꽤 넓은 풀장에서 단 둘이서만 신나서 놀았네요. 역시 물에서 노는건 금방 배가 고파지는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저녁 먹으러 움직여야겠네요.

 

풀장 근처에 이렇게 쉴 수 있는 배드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하늘이 진짜 비가 올 날씨죠? 일단 숙소로 돌아가서 옷 갈아입고 저녁 먹을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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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소피텔 후아힌의 White Oven에서 우아한 저녁 식사

소 소피텔 후아힌 호텔 거의 가운데쯤 풀장 가기 전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름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White Oven! 실내도 있는데,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가 올 것 같더니 결국 비가 쏟아지네요. 꽤 많이 내립니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분위기 좋네요.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포크, 나이프, 스푼이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것 같네요.

 

비가 내리는데도 약간 덥습니다. 야외에도 선풍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비가 내려 약간 시원한 바람이 선풍기를 타고 와서 좀 더 시원한 느낌이네요.

 

테이블 가운데 이렇게 램프가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비오는 분위기 좋은 후아힌의 밤입니다.

 

화분 하나도 이렇게 고급져 보이죠? ㄲㄲㄲㄲ 옆에 흰색은 양념통입니다. ㅎ 화분과 양념통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튀긴 밥과 스프가 기본으로 먼저 깔립니다. 누룽진가? ㄲㄲㄲㄲ 네, 누룽지 같은 느낌 맞습니다.

 

이렇게 함께 나온 스프에 찍어 먹어요! 식감도 맛도 누룽지랑 비슷합니다. 스프에 찍어 먹으니 색다른 맛이네요. 와이프도 아주 마음에 들어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망고주스가 먼저 나옵니다. 방금 막 갈아 넣은 듯한 느낌이네요. 망고 맛이 아주 찐한 주스입니다.

 

이건 Omelette with Ground Pork 입니다. 뭔가 고기가 있는 것 같아서 주문 해 봤습니다. 포크라는 단어가 있으니까 고기는 있네요! 태국에서는 항상 뭔지 모르고 그냥 주문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외국 요리를 잘 알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선호합니다.

 

마가렛타 피자도 주문했습니다. 뭔가 뿌릴 수 있는 소스를 3개나 더 주네요. 태국 음식에는 이렇게 소스가 다양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피자인데도 이렇게 3가지 소스를 주다니! 크- 좋네요. 그리고 아주 맛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Vegetable Fried Rice 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 놨는데도 다녀온지 한참되어서 뭐가 뭔지 헷갈리네요. ㅎ 이것도 좀 독특했지만 맛이 있었습니다.

 

메뉴를 한 번 볼게요. 음.. 이게 위에 고기가 있었을 것 같다던 그 오믈렛과 그라운드 포크. 근데 사진으로는 뭐가 들어갔고, 어떤 음식인지는 제대로 안 보입니다. 그래도 Pork 라는 단어 하나 보고 주문했죠.

 

나머지 메뉴는 사진이 없던 메뉴입니다. 주문한 메뉴판 사진을 이렇게 다 찍어 놨는데, 손가락이라도 얹어 놓고 사진을 찍을 껄 그랬네요. 오래돼서 그런지 이 중에 어떤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ㅎ 메뉴판 작업하시는 사장님들, 메뉴판엔 사진도 함께 넣어주세요!

 

싹 비웁니다!! 클리어! 아, 피자 두 조각 남았네요. ㄲㄲㄲ 후아힌까지 오는 여정도 힘들었던데다가 물에서 놀았더니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다시 룸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밤에도 아주 이쁜 길입니다. 이제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마사지 받으러 가는 길목에 우리가 놀았던 풀장이 아닌 또 다른 풀장이 있네요. 밤에 보니 아주 멋진 풍경입니다. 

 

후아힌에서는 소 소피텔이 최고입니다! 휴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소 소피텔을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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