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4일차. 조식 잘 나오는 후아힌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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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후아힌의 아주 멋진 호텔! 소 소피텔(So Sofitel)!! 자연과 함께 아주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알차게 보냈더니 아주 그냥 기절을 해 버렸네요. 어느새 아침이 밝아서 조식을 먹으러 나가봅니다. 태국 와서 처음으로 호텔 조식을 먹어 보네요. ㅎ

 


So Sofitel Hua Hin에서 맞이하는 조식 만찬

조식은 화이트 오븐(White Oven)에서 먹습니다. 내려가자마자 “우와!”소리가 나옵니다. 어젯밤에 봤던 그 화이트 오븐이 아니네요.

 

처음보는 맛있게 생긴 녀석들이 한가득 줄을 지어서 있습니다!! “우~~와~~~!!” 와이프가 좀 조용히 하랩니다. ㄲㄲㄲㄲ 이런 음식들 앞에서 어떻게 조용히 있을 수가 있습니까!!

 

“우~~~~ 와!!!” 디저트류도 종류별로 아주 많습니다. 조식은 정말 외국느낌 나는 뷔페입니다. 아, 여기 진짜 외국이지!! 그리고 여기가 천국 같습니다.

 

밖에 있는 어젯밤에 저녁을 먹었던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또 소리를 지릅니다. “우~~와!! 귀여워!!!” 아니 무슨 잼이 이렇게 귀엽죠? ㄲㄲㄲㄲㄲㄲㄲㄲ 잼이 관람차를 타고 있네요.

 

주섬주섬 담아온 것들을 먹어 봅니다. 맛이 꽤 괜찮습니다. 베이컨은 좀 짜네요. ㅎㅠ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서 맛있는 것들만 한가득 담아와서 또 먹습니다. 와이프도 아주 좋아했던 녀석입니다.

 

닭알 요리들. 오믈렛과 계란 후라이입니다. 쌍란인 것 같아요. 와이프가 케찹으로 이모티콘을 그려 줬습니다. ㅎ 지금 우리의 기분을 그린 것 같네요.

 

계란 후라이는 이렇게 빵과 함께! 챱챺. 아주 환상적이고 든든한 소 소피텔 조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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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소피텔의 아침 풍경

플라밍고가 있던 그 풀장입니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고, 아주 맑게 개인 후아힌을 느껴보러 갑니다.

 

어젠 흐리고 비까지 왔던 날이었는데 밤새 날이 완전히 밝아졌네요. 여유가 넘치는 아침입니다. 비온 뒤라 그런지 더 상쾌하게 느껴지네요.

 

어제 그 해변으로도 가 봅니다. 어? 간절곶인가요? ㄲㄲㄲㄲㄲ 손가락 모형이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침낭 같은건 쇼파 같은 그거 아시죠? 

 

손 앞에 모래에 누가 문양을 그려 놓았네요. 여기서 와이프랑 돌아가며 사진을 찍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바다쪽으로도 가 봅니다. 어젠 밑에 담까지 바닷물이 한가득 있었는데, 썰물이네요. 바다가 어디까지 뒤로갔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내려 가 봐야죠. ㅎ 여기서도 둘이서 사진찍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아침인데도 햇빛이 엄청 뜨겁네요.

 

바닷물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도 이제 슬슬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어제 보드카를 먹었던 그 바 말고 또 다른 바도 보입니다. 사람도 없고, 정말 고즈넉하니 여유 넘치는 후아힌의 아침입니다. 이렇게 평생 와이프 손 잡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행 당시는 결혼 전이었습니다.)

 

이제 소 소피텔과도 이별을 해야 할 시간입니다. 정말 고급지지만 자연 친화적인 호텔이었습니다. 아주 강렬하게 제 기억에 남아 있는 호텔입니다. 이번에 와이프가 여기 또 다시 가자는 얘길 하더라고요. 다시 꼭 한 번 더, 아니 여러번 더 가고 싶은 호텔입니다. 또 만나자 소 소피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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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피텔! 안녕, 후아힌!

체크아웃을 하러 나왔습니다. 다시 와 봐도 데스크부터 정말 격이 다른 호텔인 것 같습니다.

 

하마와 악어도 잘 있어! 다음에 또 만나자! 둘 다 서운하다고 소리지르며 우네요.

 

표범도 잘 있어! 다음에 와서 또 안아줄게! 

 

다시봐도 어디 신전같은 느낌입니다. 넓은 계단을 내려와서..

맞은편 정원으로 다시 나갑니다. 이런 토끼가 서 있어요. 어제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못본체 지나쳤지만, 오늘은 사진 좀 찍어야지!! ㅎ

 

토끼도 잘 있어! 다음에 또 놀러 올게!! 안녕, 소피텔!! 내 인생 최고의 호텔!

 

우린 다시 방콕으로 넘어갑니다. 방콕에서 하룻밤 더 자고 나서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안녕, 후아힌!! 또 만나자 후아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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