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3일차. 옥상 야외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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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다녀온 태국 여행기입니다.
이전에 데완 호텔 리뷰를 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태국여행 2일차. 방콕 최고의 데완호텔

데완 호텔의 좋은 점 중에 또 하나는 옥상에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방콕 데완(Dewan Hotel) 호텔 옥상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을 올라가면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Swimming Pool 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수영장으로 나가는 길 반대쪽 입구 앞에는 이렇게 자판기도 있고요. 우리는 이미 먹을 것을 준비해 와서 자판기는 패쓰!

 

옥상 수영장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팻말에서 가르키는 방향으로 수영장은 왼쪽으로 쭉 들어가면 있고요. 사진에서처럼 수영장 외에 야외 테이블도 있더라고요. 우리 부부 외에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데완 호텔 입구를 위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다시봐도 궁전같은 호텔입니다. 위에서 입구를 보니 더 멋지네요.

 

수영장 쪽으로 가 보면 이렇게 짜란~ 정말 이국적인 수영장이 나타납니다.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야외 수영장이라니!! ㅎ

 

날이 더워서 당장 뛰어들고 싶네요. 물 관리도 아주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롱하게 맑은 하늘색 보이시나요? 사람도 없어서 딱 좋습니다.

 

와이프가 바로 뛰어 들었습니다. 물에서 노는걸 엄청 좋아하는 와이프입니다. 어이, 근데 수영하는데 모자는 왜.. ㄲㄲㄲㄲㄲ 

 

물에서 좀 놀다가 또 배가 고파져서 아까 사 온 닭꼬치를 먹습니다. 야외 수영장에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ㅎ 수영장에서 뭐 사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ㄲㄲㄲ 풀장에서 와이프랑 놀다가 서로 사진 찍어주고 먹고, 마시고를 한참 했습니다. 지상낙원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네요. 우리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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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완 호텔 옥상에서 보는 방콕의 풍경

태국은 정말 뜨겁습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잠깐 밖으로 나와서 햇빛을 쬐고 있으면 금방 옷이 다 말라 버립니다. 오늘 하늘은 유난히 더 마음에 드네요. 하늘을 보다가 문득 데완호텔 옥상에서 바라보는 방콕의 모습은 어떨까 하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옥상에 올라왔더니 근처 풍경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인 것은 이렇게 낡은 것 같은 건물입니다. 크기도 그렇고, 근처에 높은 건물이 별로 없는데, 이 녀석은 꽤 높네요. 금속이 녹슨 것 같은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건물인데, 옥상 위에 뭔가 반짝반짝 합니다. 뭔가하고 봤더니 물탱크 새건가 봅니다. ㅎ 어제 설치한 느낌이네요.

 

날씨 좋죠? ㅎ 태국 하늘은 언제 봐도 이렇게 높고, 파랗고 구름도 이쁘게 띄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수영장으로 들어오는 방향 반대쪽으로 돌아서 내려오니 이런 작은 화단도 꾸며 놓았네요. 미니 사막같은 느낌인데 아기자기하니 이쁘게 잘 해 놨습니다. 흰색 모래를 깔아 놔서 그런지 깔끔해 보이고 사막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말 괜찮더라고요. 나중에 정원 있는 집으로 가면 이런 식으로 조경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는 선인장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미 집에 이름까지 붙여준 선인장 몇 개를 키우고도 있습니다. 귀여운 미니 선인장으로 잘 꾸며 놓았네요.

 

호텔 바로 앞 골목도 보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태국 세븐일레븐도 보이죠? ㅎ 그건 그렇고.. 대체 건물이 몇 개가 붙어 있는 걸까요..? 다닥다닥 붙여서 건물을 올려 놓았네요. 길에 다닐 때는 노상이나 가게 구경하느라 위로 쳐다볼 생각도 못했는데, 위에서 이렇게 내려다보니 평소에 못 보던 것들이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저 멀리 오거리 사원까지 보이네요. 그래도 길은 반듯하게 잘 뚫어 놓은 것 같이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태국 풍경을 옥상에서 내려다 보다가 호텔로 다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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